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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출시 5개월 만에 충전금 100억원 돌파

등록 2020.07.13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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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캐시백 10% 행사 연말까지 연장

[음성=뉴시스]음성군청 전경.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음성군청 전경.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5개월 만에 충전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17일 출시된 음성행복페이가 이날까지 충전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역화폐로 발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정책자금 83억원을 더하면 183억원 규모에 이른다.

회원은 1만4487명으로 남성 비율(57%)이 여성(42%)보다 15%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처는 주유소(19.38%), 슈퍼마켓(16.15%), 편의점(12.54%), 농축협직영매장(11%), 병의원(6.47%), 약국(4.82%) 순이었다.

군은 지역 화폐 유통을 늘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예정된 캐시백 10% 행사를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에게 음성행복페이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음성행복페이는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결제액의 10%는 충전금으로 되돌려준다.

대형매장, 본사 직영점을 제외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음성행복페이'를 검색해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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