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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학점제' 충북교육청 2022년 시범운영 순조

등록 2020.07.13 1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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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교 학점제 선도지구 교육 협력센터 선포식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모형도.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2020.03.19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모형도.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022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한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지자체·대학과 힘을 모은다.

고교학점제의 전 단계인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올해 온라인 개강한 도교육청이 다음 단계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13일 도교육청 따르면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되는 교육 협력센터에 청주시와 청주 지역 7개 대학(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대, 서원대, 청주교대, 충북보과대, 충청대)이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14일 '고교 학점제 선도지구 교육 협력센터 선포식'을 하고 고교학점제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14개 강좌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104개 강좌, 청주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7개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외부망 확충과 10개의 스튜디오, 24실의 온라인 학습실 등을 추가 구축해 온라인 수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 일반고 24곳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는 모두 8억 원이 투입돼 지역 내 교육청-지자체-대학 등 기관 간 협력체제(교육 협력센터)를 바탕으로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을 지원한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고교 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고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2020.04.28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고교 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고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올해부터 모든 일반고에 '교내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신설해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를 돕는다.

교육청과 학교를 이어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는 학교 간 학사일정이나 수업 시간 조정, 과목 수요 조사 공동 시행 등 고교학점제형 공동학사 운영 모형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2022년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진로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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