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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직원 2명 추가 확진…한양중 내일까지 등교 중단

등록 2020.07.13 14:21:33수정 2020.07.13 15: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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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양중 축구부 코치, 의왕 어린이집 관련

영등포구 초등학교 1곳에서도 교직원 1명 확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광주 광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문진과 검체 채취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2020.07.08.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광주 광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문진과 검체 채취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 교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가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관내 학교에 재직중인 교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코로나19로 격리 입원 치료를 받는 교직원은 이들을 포함해 총 3명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양중 교직원은 의왕시 포일동 어린이집 감염과 관련돼 양성 판정을 받은 축구부 코치 A씨다. 앞서 의왕시에 따르면, A씨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의 아버지로 자녀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는 자녀가 검사받은 시점부터 2주간 학교에 나가지 않다가 지난 6일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중학교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3명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교사 가운데서는 최소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영등포구 소재 한 초등학교 교직원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달 30일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30일 받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다시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B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밀접 접촉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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