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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묵리 석포숲공원서 숲체험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0.07.13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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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사회적기업 하얀세상 등과 협약...9월부터

 용인시 이동읍 묵리 석포숲공원.

용인시 이동읍 묵리 석포숲공원.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 70-4 석포숲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시가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사회적기업 하얀세상과 협약한 데 따른 것으로 국유림을 활용,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하얀세상은 내년 7월6일까지 석포숲공원서 산림 치유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의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림청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시는 기 운영 중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안내 등 홍보를 하게 된다.

윤지선 시 산림교육팀장은 “묵리 일대 국유림을 적극 활용, ‘청년 김대건 길’을 조성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 속 쉼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포숲공원은 지난 2012년 4월5일 식목일을 기념해 이 일대 숲을 소유하고 가꾸던 손창근 선생이 자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산림청에 기부한 국유림이다.

이 공원은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62ha로 현재 산림청에서 생활환경모델림으로 육성,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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