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소식]울산시,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등

등록 2020.07.13 16:09: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3일 시청 2별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 울산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과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대비상황과, 해안가·계곡 등에 대한 출입통제, 하천변 둔치에 대한 차량대피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호우예특보가 발령되자 하천 둔치 주차장에 주차된 약 520여 대의 차량에 대해 대피 완료했다.

수자원공사 울산지사는 호우에 대비한 댐 안전관리 대책과 댐 월류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업대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울산경찰청은 도로 침수 시 교통통제 방안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김세원 교수 사진작품 전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컴퓨터의 입력 장치 중에 하나인 키보드(keyboard)를 소재로 주밍(zooming)과 패닝(panning)의 사진기법을 이용해 촬영한 김세원 교수의 사진 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세원 교수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섬유디자인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전시회는 서른세 번째 개인전이다.

사진 작업은 2007년 ubc울산방송이 기획한 ‘2007 유라시아 대장정’의 일원으로 고대 실크로드를 탐사한 계기로 시작됐으며, 2010년 첫 경주 남산 사진전 이래 몇 차례의 남산 관련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카메라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실험적으로 진행해 왔던 작업으로써 전통적인 사진에서 탈피해 ‘판화 같은 사진’을 표현하고자 했다.


◇새울원전, 제3기 시민참관단 공개모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새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제3기 시민참관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울본부는 총 30명의 참관단을 구성해서 신고리5·6호기 건설과정의 모니터링, 개선사항 발굴 및 제언 등 시민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제3기 시민참관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의 일환으로 모집지역을 건설지역과 인접한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한정하는 한편 온라인 참관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민참관단은 건설공사 현장 참관, 원자력 기초이론, 내진 안전성 온라인 참관과 토론,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 등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