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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경주 체육문화센터 준공…실내스포츠타운 기능

등록 2020.07.13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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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억원 등 100억 원 투입

북경주 체육문화센터 조감도

북경주 체육문화센터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3일 안강읍 산대리 일원의 북경주 체육문화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북경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20억 원과 시비 8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종합 실내스포츠타운의 기능을 갖췄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064㎡)에 수영장(25m)과 체력단련실·에어로빅장 등 체육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섰다.

또 야외 부지에는 폭염 대비 바닥 음악분수도 설치해 쉼터로 조성했다. 이 사업은 2010년 시작해 준공까지 10년이 걸렸다.

앞서 경주시와 체육회는 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팀의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고가 있기전, 경산에 있는 팀 훈련장을 이곳으로 옮길 계획을 검토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정종섭 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강읍과 강동면 주민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북부권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20억 원으로 안강 종합운동장을 정비했다.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관람석을 색칠하는 등 노후 운동장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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