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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천둥번개로 의정부 차량 경보음 소동

등록 2020.07.14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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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꺼지고 가로등 정전

일부지역 휴대폰 먹통도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에 전날 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지고 주차된 차량의 경보음이 울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40분 갑작스러운 천둥번개로 인해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들이 잇따라 경보음을 울리며 한밤중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폭우 속 계속 울리는 차량 경보음을 끄기 위해 잠을 설쳐야 했다.

앞서 오후 11시 20분 천둥번개의 영향으로 민락동 충의중학교 주변 도로 신호등이 꺼지고 같은 지역 아파트 단지 가로등이 정전되기도 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역 SNS 커뮤니티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국전력은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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