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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현대차, 내수·환율에 2분기 실적 방어"

등록 2020.07.14 0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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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현대차, 내수·환율에 2분기 실적 방어"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DB금융투자는 14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내수와 함께 환율 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DB금투는 2분기 현대차의 매출이 21조3049억원, 영업이익이 3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평모 DB금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도매 판매량은 42% 감소했다"며 "글로벌 물량 감소에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내수 시장 판매량은 13% 증가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환율도 2분기 들어 평균 1220원으로 전년 대비 5% 약세였으나 기말 환율은 1203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원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는 하반기에 GV70 내수 출시 및 GV80의 북미 판매가 시작되며 글로벌 월 판매 2만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인도 및 러시아 등 해외 공장의 가동률도 전년 대비 80~90% 수준으로 회복하며 고정비 부담 역시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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