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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문 부천 확진자 "마스크 착용하지 않았다"

등록 2020.07.14 10:30:12수정 2020.07.14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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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확진자와 동선 겹치는 접촉자 파악 총력

브리핑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브리핑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군산지역에서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8일 전북 군산을 방문한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13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아쉽게도 부천 확진자는 군산 방문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려를 표했다.

이날 오전 접촉자로 분류된 3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후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강 시장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과 그 가족께서는 보건소에 문의하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전했다.

이어 "시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접촉자 파악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전북 37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3일 최초 발열(37.7도) 증상을 보였고, 38번째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최초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군산의료원 격리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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