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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명, 3일째 해외유입>국내발생…수도권·해외 집중(종합)

등록 2020.07.14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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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수도권 11명, 전북 2명·충북 1명

광주, 17일만에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0명 기록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검역에서 12명 추가돼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한 승객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었으며 이중 해외유입이 19명, 지역 발생 14명이라고 밝혔다. 2020.07.14.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한 승객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었으며 이중 해외유입이 19명, 지역 발생 14명이라고 밝혔다. 2020.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3명 발생했다. 지난 11일 이후 3일만에 다시 3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9명으로 3일 연속 해외유입이 국내 발생보다 많이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5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479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3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는 62명으로 5일만에 60명대를 돌파했지만 14일에는 다시 절반 수준인 33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검역 12명 경기 9명, 서울 7명, 전북 2명, 광주와 대전, 충북 각각 1명식 나타났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명, 경기 4명, 전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뉴시스]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 늘어나 총 1만3512명이다. 이 중 1만228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9%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 늘어나 총 1만3512명이다. 이 중 1만228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9%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과 방문판매 업체 등과 관련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강남구에서 발생했거나 강남구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이다. 관악구와 성동구,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기에서는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에서는 경기 부천 17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 179번째 확진자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충북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17일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자 0명을 기록했다.

대전 역시 지난 13일에 이어 2일 연속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경기 5명, 광주와 대전 각각 1명이다. 나머지는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등 방역 강화 대상 국가 4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출국 전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소지하도록 했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80대 이상 1명, 70대와 60대 각각 4명, 50대 6명, 40대 3명, 30대 5명, 20대 6명, 10대와 10대 이하 각각 2명씩이다.
[서울=뉴시스]14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4명은 지역발생, 19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4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4명은 지역발생, 19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78명이 늘어 1만2282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9%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45명 줄어 941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289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4%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2304건이 실시됐다. 누적 검사량은 142만616건이다. 현재까지 138만281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4289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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