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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인천 서구 5개 洞 학교 급식 중단

등록 2020.07.14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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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검단 맘카페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검단 맘카페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시 서구에서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수돗물에 유충이 잇따라 발견돼 학교급식에서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왕길동·당하동·원당동·검암동·마전동 등 서구 5개 동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지역은 지난 9일부터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서구 관내 학교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정확한 상황 파악 및 추가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인천 서구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검단 맘카페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사진은 검단 맘카페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인천 서구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검단 맘카페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사진은 검단 맘카페 제공)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적수사태 이후 학교 수돗물 안정화를 위해 급식소 필터 설치와 직수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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