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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마이크 없는 공연 '목요풍류' 온라인 전환

등록 2020.07.14 17: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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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목요풍류'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목요풍류'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0.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국악원이 풍류사랑방에서 매주 목요일 선보이는 전통 국악 공연 '목요풍류'의 4회차(7월16·23·30일, 8월13일)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풍류사랑방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쓰지 않는 자연 음향의 좌식 극장이다.

국립국악원은 14일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목요풍류' 무대에 오를 연주자를 선정해 당초 7월2일부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을 연기하고 이번에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들은 각종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연주력이 뛰어난 청년 예술가들로, 정악과 민속악의 기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악기의 재구성에 의한 색다른 음색을 추구한 '영산회상'과 '자진한잎', 1996년도 음반의 연주곡을 재현한 '별곡'과 대금산조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강백천의 대금가락을 전승한 '김동진류 대금산조' 등 깊이 있는 전통 음악을 예비 명인들의 연주로 선보인다.

공연은 매 공연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유튜브·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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