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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사무실·가족 고리로 감염…서울 확진자 5명 늘어 1441명

등록 2020.07.14 1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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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족간 감염 발생…총 2명 감염

금천구·종로구·송파구에서 각 1명 확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2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41명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436명보다 18시간 만에 5명 더 늘었다.

추가확진자 5명은 강남구 V빌딩 확진자 1명, 관악구 사무실 확진자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기타 1명, 경로 미확인 1명 등이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가족간 감염이 발생했다. 동작구 64~65번 확진자는 신대방1동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다.

동작구 64번 확진자(50대)가 13일 강남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 가족 검사에서 유아가 양성반응이 나와 동작구 65번 확진자가 됐다.

동작구 관계자는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에서도 독산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양성판정을 받고 금천구 35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금천구 3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서는 이송 즉시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로구에서도 성동구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 그는 14일 양성 판정을 받고 종로구 25번 확진자가 됐다.

종로구 25번 확진자는 10~12일 창신동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방문했다. 다만 접촉자가 없어 공공기관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종로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주로 도보로 이동했고,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의 경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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