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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 신작 '테넷' 12세 관람가…러닝타임 150분

등록 2020.07.14 2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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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테넷' 메인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영화 '테넷' 메인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이 12세 관람가를 받았다.

1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테넷(TENET)'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다.

러닝타임은 149분59초, 150분에 이른다. 최초의 1000만 외화인 SF영화 '인터스텔라'(2014)의 169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작 '덩케르크'(2017)의 106분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늘었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계를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는 과정이 압도적 규모로 그려질 예정이다.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아이맥스(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런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8월12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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