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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LCK 분석데스크 하차…"재정비 시간 필요"

등록 2020.07.14 2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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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민아. (사진 = SM C&C 제공) 2020.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민아. (사진 = SM C&C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온라인 게임 대회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 측은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아는 최근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이번 프로그램 하차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는 지난 1일 게재된 대한민국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나와 같은 생각이냐", "그럼 혼자 있으면 무엇을 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자유대한호국단은 김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내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민아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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