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제한 '철회'

등록 2020.07.15 05:0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20.7.1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20.7.1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 온라인 수업만 수강하는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철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AP, 더 힐 등 미 매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만 듣는 국제 학생에 대한 비자 취소 정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앨리슨 버로 보스턴 지역 연방판사는 이날 법정에서 "당사자들이 합의를 도출했다고 통보받았다"며 "원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를 이유로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 명문대학들은 이에 유학생 비자 제한 조치 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