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다우 2.13%↑
미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의 신규 확진자는 7346명으로 전날 8358명에 비해 감소했다. 플로리다주의 신규 감염자도 1만명 이하인 9194명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3%(556.79포인트) 오른 2만6642.5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42.30포인트) 상승한 3197.52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4%(97.73포인트) 오른 1만488.58에를 장을 마쳤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2분기 순익이 46억9000만 달러(약 5조 6584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의 96억50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많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338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씨티그룹의 2분기 순익은 13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48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반면 수익은 197억7000만 달러로 5% 증가했다.
델타항공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2분기 57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이 기간 델타항공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8% 줄었으며 승객 수는 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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