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목톡톡]모더나, 코로나 임상소식에…관련주 파미셀 강세

등록 2020.07.15 09:2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케임브리지=AP/뉴시스]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모더나 본사 입구. 미국 의약 전문 매체 스태트 뉴스(Stat News)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모더나의 발표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2020.05.20.

[케임브리지=AP/뉴시스]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모더나 본사 입구. 미국 의약 전문 매체 스태트 뉴스(Stat News)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모더나의 발표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2020.05.20.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파미셀(005690)이 15일 두자릿수 상승률로 출발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날짜가 정해지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미셀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파미셀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1만9050원)대비 16.01% 오른 수치다.

모더나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4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가 4.6% 상승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5월 초 임상시험에서 최소 8명의 참가자들의 체내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CNBC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내 87곳의 각기 다른 연구소에서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임상시험 첫날 100마이크로그램(㎍)의 실험용 백신을 접종받으며 29일 뒤 두 번째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시험자들에게는 플라시보(가짜 약)이 투여된다.

모더나의 임상 발표와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국내 수혜주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피 상장사 파미셀이다. 뉴클레오시드를 생상하는 업체로 해당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 유전자 진단시약이나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 원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