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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389곳 선정…214곳 재인증

등록 2020.07.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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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회 이상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방역지침 준수…가능하면 원격으로 수정

[세종=뉴시스]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2020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389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0.07.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2020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389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0.07.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389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엄선하는 인증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1년 내 교육기부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비영리단체 개인사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된 기관은 3년간 인증기관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7월 기준 공공기관 1008개와 민간 1081개 등 총 2089개 기관이 인증받았다.

올해는 548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214개 기관은 인증기간이 만료돼 재인증을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수도권에서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자연생태교육연구소, 충청권에서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꼽혔다. 호남제주권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지사, 한전 KDN, 강원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한의대와 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이 선정됐다.

각 학교는 진로체험망 홈페이지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각 학교는 사전에 체험인원과 방법 등에 대해 인증기관에 구체적으로 문의해야 한다.

교육부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촘촘한 심사·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인증기관을 제공하고, 인증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가능한 경우 원격 형태로 수정·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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