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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독도함, 재난구조 헬기 이착함 훈련…현장대응 숙달

등록 2020.07.15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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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서 조종사 훈련 실시

【서울=뉴시스】2015 한미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 소속 수송 헬리콥터 MV-22 오스프리(Osprey)가 26일 독도함 비행갑판에 착함 훈련을 하고 있다. 오스프리 헬기의 독도함 이·착함 훈련은 한?미 양국 해군·해병대의 연합작전능력과 상호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15년 한ㆍ미 연합상륙훈련 기간 중 최초로 실시했으며, 오는 30일에는 한국 해병대 장병들이 오스프리 헬기에 탑승해 목표지역에 상륙하는 공중돌격훈련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5.03.26.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5 한미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 소속 수송 헬리콥터 MV-22 오스프리(Osprey)가 26일 독도함 비행갑판에 착함 훈련을 하고 있다. 오스프리 헬기의 독도함 이·착함 훈련은 한?미 양국 해군·해병대의 연합작전능력과 상호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15년 한ㆍ미 연합상륙훈련 기간 중 최초로 실시했으며, 오는 30일에는 한국 해병대 장병들이 오스프리 헬기에 탑승해 목표지역에 상륙하는 공중돌격훈련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5.03.26.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군은 15일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정부 재난구조 헬기조종사들의 함상 이·착함 자격(DLQ : Deck Landing Qualification) 획득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상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500t)과 해경청 팬더헬기 2대, 해경청 조종사 8명이 참가했다. 소방청·경찰청 조종사 12명이 참관했다.

헬기의 함정 이·착함은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함상 위에서 이뤄진다.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커서 고난도 조종술이 요구된다.

【포항=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2일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독도함'이 포항 앞바다에서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2016.03.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2일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독도함'이 포항 앞바다에서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2016.03.12. [email protected]

해군은 향후 소방청·경찰청 헬기 자격 획득과 기존 자격 유지를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이 독도함에서 진행된 것은 해군 함정 중 유일하게 헬기 5대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함정이기 때문이다.

상륙작전과 기동전단의 지휘함 역할을 하는 독도함은 재난 시 구조작전 지휘본부가 된다. 독도함은 응급환자 수술실, 방사선실 등 의료시설과 격실 700여개, 1000여명 식사 공간 등을 갖췄다. 국가 재해·재난 시 구조작전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함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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