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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개 시도에서 365개교 등교 못해…1개교 줄어

등록 2020.07.15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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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교 제외 광주 집중…수도권3개교·대전2개교

서울 중학교 교사·초등생 자녀 격리 중 확진돼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일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초등학교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예비군중대원들이 오는 6일 학생 등교를 앞두고 급식실을 소독하고 있다. 2020.07.03.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일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초등학교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예비군중대원들이 오는 6일 학생 등교를 앞두고 급식실을 소독하고 있다. 2020.07.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4개 시·도 365개교에서 등교를 중단했다. 지난 14일 366개교 대비 1개교 줄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86개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7개교, 특수학교 2개교에서 등교를 하지 못했다. 지난 14일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서울 1개교는 이날 등교를 재개했다.

지역별로 광주가 360개교(98.6%)로 가장 많다. 북구는 160개교, 북구 외 지역의 경우 200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공·사립 통틀어 광주지역 284개 유치원은 오는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수도권은 총 3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경기도는 성남 초등학교 1개교와 수원 유치원 1개원, 서울은 중랑구에서 1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휴직 중 지난 12일 귀국한 서울의 한 중학교 교직원은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직원의 자녀인 초등학교 학생 역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가 없기 때문에 해당 학교는 정상 등교했다.

대전은 서구에서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개교씩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201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252명이다.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8920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2846명이다.

서울에서 중학교 교사와 초등학생 자녀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확진 학생 수는 54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수는 누적 13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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