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능후 "방역 내실화로 2차 재유행 철저 대비"

등록 2020.07.15 10:47: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회안전망 강화·서민 일자리 확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0.07.1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0.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 시스템을 내실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2차 재유행을 경고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방역 조직개편, 감염병 진료체계 강화,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방역 시스템을 한층 내실화해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호흡기 전문클리닉을 지정하고, ICT 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와 돌봄을 통해 감염에서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장관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진단키트를 포함한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해 방역안보 확보는 물론 신성장 기반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위기의 순간에 서민들을 더 튼튼히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가겠다"며 "기초연금, 아동수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국가책임제와 같은 기존 정책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중고령 여성 등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긴급복지, 긴급돌봄과 같이 코로나19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득·돌봄 체계도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유례없는 공중보건위기와 경제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