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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982위안...0.02%↑

등록 2020.07.15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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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MLF 통해 유동성 68조원 시중에 주입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982위안...0.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보안법 갈등에 따른 경제 충격,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상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982위안으로 전날 1달러=6.9996위안 대비 0.0014위안, 0.02% 올렸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244위안으로 전일(6.5240위안)보다 0.0004위안, 0.006%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 시점에 1달러=7.0000~7.0006위안, 100엔=6.5267~6.527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4일 밤 1달러=7.0075위안, 100엔=6.538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847위안, 1홍콩달러=0.90284위안, 1영국 파운드=8.7969위안, 1스위스 프랑=7.4486위안, 1호주달러=4.8879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37위안, 1위안=171.8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도 없다.

다만 인민은행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4000억 위안(약 68조6240억원)의 유동성을 풀었다. 기한은 1년이고 이율은 2.95%이다. 만기가 도래한 MLF가 20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200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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