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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코로나19 진단검사 증가세…영동 확진 여파

등록 2020.07.15 1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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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학생 진단검사 하루 사이 2건→18건

[서울=뉴시스]15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1명은 지역발생, 28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1명은 지역발생, 28명은 해외유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여파로 50명대였던 도내 진단검사 학생 수가 다시 증가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등교 학생 중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모두 75명이다.

검사를 받은 75명 중 5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1명은 검사 중이다. 119 전담구급대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학생은 없었다.

지난달 26일 등교 이후 가장 적은 37명까지 감소한 진단검사 학생 수와 비교하면 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 13일 영동군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으로 2명이던 영동지역 진단검사 학생이 18명까지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된다.

5월 20일 이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4953명이며, 21명이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동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진단 검사 학생 수가 늘었다"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거리 두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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