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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가격리 무단이탈 13명 고발 조치

등록 2020.07.15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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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관리센터에서 격리자에게 전할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0.07.0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관리센터에서 격리자에게 전할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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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로 13명이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3일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 13건이 적발돼 고발조치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7건, 북구 3건, 광산구 2건, 남구 1건이다. 이 중 8건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고 3건은 수사 중이며 2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는 자가격리자와 전담 공무원 배정 비율을 1대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 등을 통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합동 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자가격리자는 1453명이며 전담 공무원은 1687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사례가 늘고 있어 무엇보다 자가격리자들의 철저한 격리수칙 이행이 요구되고 있다"며 "자가격리자들의 안일함과 방심이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고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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