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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채널A 기자 구속영장 청구…강요미수 혐의

등록 2020.07.15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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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지검 독자수사 공식화 엿새만

'검·언유착' 채널A 기자 구속영장 청구…강요미수 혐의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채널A 전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날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에 대해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앙지검이 수사 전권을 넘겨받은지 엿새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이번 사건 수사에서 배제하라는 취지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했고, 대검은 지난 9일 사실상 지휘권을 수용했다는 입장을 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3월31일 채널A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 지인인 지모씨와 접촉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했으며,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어 그를 압박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4월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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