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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보안사고 점검 중…트윗 게시·비번 변경 기능 제한"

등록 2020.07.16 0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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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보안사고 점검 중…트윗 게시·비번 변경 기능 제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트위터가 15일(현지시간)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로 해킹당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이로 인해 트윗 게시와 비밀번호 변경 등 일부 기능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가 이번 사건을 점검하는 동안 사용자들은 트윗을 하거나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위터 측은 "트위터 계정에 영향을 미친 보안 사건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AFP통신은 정·재계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대거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계정이 해킹을 당한 유명인사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됐다.

AFP통신은 이들의 계정에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온 뒤 삭제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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