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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은퇴한 한정원, 심판으로 컴백

등록 2020.07.16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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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주 KCC 한정원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전주 KCC 한정원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2019~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한정원이 심판으로 돌아온다.

16일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에 따르면, 12시즌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한정원이 심판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마지막 생활을 보냈다.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맡으며 프로 통산 423경기에서 평균 3.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선수 출신 심판은 2013~2014시즌 신동한 심판 이후 7년 만이다.

이와 함께 KBL은 경기본부 구성을 마치며 2020~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심판진은 21명으로 구성했다. 정규 심판 18명, 수련 심판 3명이다. 지난 시즌까지 활동했던 황인태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심판 프로그램에 초청돼 자리를 비우면서 한정원, 장지혁 수련 심판이 합류한 것이다.

또 경기운영 담당관 및 경기원은 지난 시즌보다 3명 늘어난 60명으로 구성했다.

전 경희대 코치이자 서울 삼성에서 스카우트 및 전력분석원을 지낸 이창수씨가 합류한다.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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