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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자연이 미술관 됐네 ’조형예술 필 무렵’

등록 2020.07.16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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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근 작, 세미원 연꽃박물관

양태근 작, 세미원 연꽃박물관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물과 꽃의 정원 경기 양평 세미원이 10월8일까지 ‘조형예술 필 무렵’ 야외전시를 연다.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육성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와 양평군이 지원한다.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된 세미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예술작가의 조형작품이 어우러져 연꽃 가득한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세미원 열대수련연못에서 펼쳐지는 ‘조형예술 필 무렵’전에는 김우진, 양태근, 이성웅, 임종찬, 정찬우, 조영철 작가가 참여한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형태의 작품, 다채로운 색을 펼쳐낸 작품, 색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누어 조형예술공간을 구성하고 재미있는 시각적 해석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9월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조형 작품을 이해하고 자신 만의 상상으로 조형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교육도 예정돼 있다.

세미원 최형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자제되면서 답답해 한 분들이 탁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를 보고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주민, 관람객이 한 데 어우러져 예술을 공유하고 문화의 장을 형성하여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원은 8월16일까지 ‘연꽃문화제’를 운영하며 가을에는 수련문화제를 계획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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