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섬 트레킹 하다 절벽에서 추락한 50대 남성 구조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트레킹을 하다가 해안절벽으로 떨어진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14분께 경남 사천시 신수도에서 4m 높이의 해안 절벽 아래로 추락한 A씨(59)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오전 10시30분께 신수도에 혼자서 입도해 트레킹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는 왼쪽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