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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서' 경기·강원 폭염특보…남부엔 강한 비

등록 2020.07.21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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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폭염특보…서울 낮 기온 30도

호남·경남·제주·경기남부·충청 내일 비와

미세먼지는 오전 수도권에서 나쁨 예측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경찰 채용 체력검정시험에서 지난달 더위에 지친 응시생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2020.06.23.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경찰 채용 체력검정시험에서 지난달 더위에 지친 응시생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2020.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절기상 가장 더위가 심한 대서(大暑)인 22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내일 일부 경기와 강원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돼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점차 북상해 내일 경기남부와 충청도에도 비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21일부터 22일까지 전남과 경남이 50~100㎜, 충북과 경북, 전북이 20~60㎜, 경기남부와 충남, 제주가 5~40㎜가 되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가 넘는 곳도 있겠다.

22일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3~3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대관령 16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3도, 대관령 25도, 강릉 31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외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겠고 서해와 남해, 동해남부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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