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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中 대사관 추가 폐쇄 언제나 가능"

등록 2020.07.23 0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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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서 답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2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2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와 관련해 추가적인 중국 대사관 폐쇄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언론에 생중계된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대사관 폐쇄 가능성 등을 묻는 기자에게 "추가적인 대사관 폐쇄에 관해선, 언제나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2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미국으로부터 텍사스 휴스턴 소재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받았다며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이자 국제법, 국제관계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사관 폐쇄 조치로 코로나19 국면에서 감정싸움을 벌였던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더욱더 깊어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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