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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출시 4개월만에 2만2252대 팔려…초기판매 최다

등록 2020.07.23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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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출시 4개월만에 2만2252대 팔려…초기판매 최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출시 후 초기 4개월간 2만2252대 팔렸다.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된 XM3가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 누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XM3 구매자는 주로 '2030'세대로, 타 차량 구매자들에 비해 평균 연령이 8세 이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XM3를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디자인'이었다. 구매자의 절반 이상인 51.2%가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하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동급에서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로 절묘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디자인에 이어 21.5%의 구매자들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km/L,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125g/km의 저공해 가솔린 엔진이다.

TCe 260의 퍼포먼스는 DCT 명가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EDC 적용으로 최적화했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했다고 답했으며, 2030 주요 고객들은 XM3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도 뛰어나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63만원 ▲LE 트림 1988만원 ▲LE 플러스 트림 2195만원. TCe 260 ▲LE 트림 2136만원 ▲RE 트림 235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97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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