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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中 외교갈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

등록 2020.07.25 0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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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정부는 24일 미국 정부에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의 폐쇄를 공식요구했다. 사진은 청두 미 총영사관 입구 모습. <사진출처: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2020.07.24

[서울=뉴시스] 중국 정부는 24일 미국 정부에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의 폐쇄를 공식요구했다. 사진은 청두 미 총영사관 입구 모습. <사진출처: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2020.07.2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한층 심각해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265.33포인트(2.02%) 내린 1만2838.0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7.33포인트(1.54%) 떨어진 4956.43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79.19포인트(1.85%) 빠진 2만75.27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7.62포인트(1.41%) 하락한 6123.82를 나타냈다.
 
중국은 이날 쓰촨성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 미국이 지난 21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72시간 내 폐쇄를 요구한 데 따른 맞대응 조치다.

미국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중국의 지적 재산권 절도와 스파이 행위의 거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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