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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시작…3160만원부터

등록 2020.07.28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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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디젤 등 2개 모델 출시…7·9·11인승

[서울=뉴시스]4세대 카니발 외장

[서울=뉴시스]4세대 카니발 외장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9·11인승은 3160~4105만원, 7인승은 3824~4354만원으로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형적인 미니밴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9·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다.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4세대 카니발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됐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 문 주변에서 일정시간 기다리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장치다. 양 손에 짐을 가득 들었어도 어려움 없이 차에 탈 수 있다.

스마트키의 락·언락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여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했다. 한 번의 조작만으로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직접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도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소지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 자동으로 테일게이트가 닫히는 기능이다.

하차하는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뒷좌석 동승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할 때 뒤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막는 기능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히 내릴 수 있도록 승하차 스팟램프 기능도 추가했다.

◇모든 사용자를 위한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석에 첨단 감성의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센터페이사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후석 공간에는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술을 탑재했다. 2열 좌석에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 버튼 한 번으로 무중력 공간에 뜬 자세를 만들어 주는 시트로 비행기 1등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탑승감을 제공한다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도 적용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이 외에도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해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다.

[서울=뉴시스] 4세대 카니발 내장

[서울=뉴시스] 4세대 카니발 내장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4세대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인식 ▲내차 위치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 후석 음성 인식은 운전자 뿐 아니라 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도 에어컨과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켜고 끄는 등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

◇가솔린·디젤 등 2개 모델 출시…3160만원부터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 등이다.

외장색은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총 6가지, 내장은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총 3가지다.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며 "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 된 프리미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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