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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주거안정은 민생핵심…타협할 수 없는 지상과제"

등록 2020.07.30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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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개혁 방안도 이른 시일내 입법화"

통합당에 "국회법 파괴하는 관습정치 그만"

"당정, 항공우주산업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부동산 대책 후속입법과 관련해 "주거안정은 민생핵심이자 타협할 수 없는 지상과제"라며 "반드시 이들 법안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 7월 국회서 민생안정과 K-방역 강화,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이를 위해 다른 야당과 함께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세제 대안과 임대차3법, 공수처 출범 관련 법률 개정사안 등을 해당 상임위에서 각각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보호하며 중단 없는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을 흔들림 없이 받들 것"이라며 "당정청을 통해 확정·발표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도 연내 이른 시기에 입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두고 독재, 법치 파괴를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회법을 파괴하는 관습 정치, 국민 눈속임에 골몰하는 시대착오적 구태 정치는 그만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제한을 해제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관련해 "당정은 체계적이고 과감한 지원방안 추진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전폭적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우주산업의 기술역량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 원천기술 확보, 핵심기술 자립화, 미사일 발사체 시장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신속한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 가속화를 위해 민간 부문의 적극적 역할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 한국판 스페이스X의 꿈을 현실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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