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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식] 내달 고양페이 인센티브 특별 이벤트 등

등록 2020.07.30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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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페이 카드.

고양페이 카드.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지역 화폐인 고양페이 인센티브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 구매액의 6%를 지급했던 인센티브를 10%로 늘리고 월 구매한도 50만원을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고양페이 가입자는 누구나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에 시작된 ‘고양페이’는 편리한 사용과 인센티브 지급 등 소상공인과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페이는 지난해 총 6만5천개의 카드가 발급돼 발행액 37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달 말 기준 35만여장의 카드가 발급됐고, 발행액 72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시는 인센티브 특별이벤트와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1126억 원 가량이 증가한 총 15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페이 발행은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지역 내 농협은행 57개소(원당농협, 고양축산농협 제외)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지적기준점에 전국 최초로 ‘레이저 기준점’ 도입

고양시는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유권 설정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적기준점에 전국 최초로 레이저 기준점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00여 년 동안 변하지 않은 기준점의 구조적 형태에 망실의 원인이 있음을 확인하고 레이저 기준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준점을 연구하고 제작해, 올해 일산동구에 180점을 시범 설치하고 내달 1일자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레이저 기준점은 매설방식에서 벗어나 시설물에 거치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며, 레이저를 쏘아 측량 기준점의 위치를 등록·관리하는 방식으로 공사에 영향을 받지 않아 멸실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레이저 기준점에 센서를 부착해 각종 GIS 정보수집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차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고양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레이저 기준점은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았으며, 고양시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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