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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록물, 일반인 열람 절차 간소화…"알권리 확대"

등록 2020.07.31 12: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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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정보공개청구 거쳐야…사전 예약제로

국회도서관 "공개대상 순차 확대해갈 것"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2020.06.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2020.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일반 국민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국회기록물 열람이 내달 3일부터 손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내달 3일부터 국회기록보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회기록물 열람 서비스 대상을 기존의 국회 소속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31일 전했다.

그동안 일반 이용자는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거쳐야만 제한적으로 국회기록물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로 사전 예약을 통해 디지털정보센터 국회기록물 열람 코너에서 국회기록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열람 대상 기록물은 제헌부터 2004년 8월까지 생산된 공개 기록물 약 43만 건이다.

국회기록물을 열람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열람 희망일 3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국회도서관에 방문하거나,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를 통해 국회기록물 열람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기록물 대국민 열람 서비스로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입법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개 대상 기록물 목록과 원문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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