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넷플릭스 추천]늦장마 주말 신작으로 즐기자…엄브렐라 아카데미 등

등록 2020.08.0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엄브렐라 아카데미'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엄브렐라 아카데미'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번 주말에도 늦장마가 이어질 예정이다. '집콕(집에만 있음)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넷플릭스 신작을 정리했다.

◇요상한 가족들, 세계의 종말을 끌고왔다…'엄브렐라 아카데미'

한날한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들이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는 히어로물로 시즌2로 돌아온다.

 각각의 기상천외한 초능력을 지닌 하그리브스 형제들은 바냐가 가져온 종말의 위험을 겪고 1960년부터 3년의 시간차를 두고 댈러스 주변에 뿔뿔이 흩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로 인해 다시 종말이 찾아왔고, 당장 월요일이면 모두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제들은 무슨 이유로 종말의 날이 도래했고, 어떻게 막을 것이며, 변화한 시간대를 넘어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올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런 와중에 이들을 노리는 무자비한 스웨덴 암살자들까지 등장해 위기가 더욱 짙어진다.

동명의 인기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슈퍼히어로물과 블랙 코미디가 결합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 되겠어?…돈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충무로의 젊은 피 류준열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만 있는 실적 제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묵직한 카리스마의 유지태가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을, 신 스틸러 조우진이 불법적인 거래를 추적하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을 맡아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모두의 싸움, 모두의 승리…봉오동 전투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잔악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벌인다. 이에 맞서 독립군은 봉오동 골짜기의 지형을 이용해 유인 작전을 펼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 독립군 황해철로 분한 유해진부터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발의 소유자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의 류준열, 뛰어난 언변과 사격 솜씨로 일본군을 저격하는 마병구 역의 조우진이 치열했던 전투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돈 쫌 많은 퍼펙트맨X폼 쫌 잡는 퍼펙트맨의 환장 케미…퍼펙트 맨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렸다가 돈을 다 날린 영기 앞에 시한부 환자 장수가 나타난다. 2개월 동안 자신의 일을 도우면 사망보험금을 넘겨주겠다는 장수의 제안으로 극과 극 두 남자의 엉뚱한 동고동락이 시작된다.

후회 없는 마지막 인생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로펌 대표 장수 역으로 또 한 번 관록의 연기를 선보인 설경구와 폼 나는 인생 시작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달 영기에 완벽히 동화된 조진웅의 만남이 보는 이의 배꼽과 눈물 한 방울을 동시에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