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등 호우특보…중부지방 '천둥·번개' 매우 강한비

등록 2020.08.01 10:33: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충남 등 시간당 30~50㎜ 강한 비

서울·경기 등 천둥·번개 동반 매우 강한 비

남부지방 중심 낮 기온 30도 이상 올라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지난 달 20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터미널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바람에 날리는 우산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다. 2020.07.20.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지난 달 20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터미널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바람에 날리는 우산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다. 2020.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토요일인 1일 호우특보가 발표된 인천(강화·옹진),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당진·서산·태안)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흐리면서 비가 오겠고,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번 비는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간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농경지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라도와 경북서부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비가 그치겠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내륙, 제주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일부 경남에서는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