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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범계 겨냥 "임차인도 오리지널 운운…차등 두나"

등록 2020.08.02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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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택자와 무주택자 편 가르고 임대인 악으로 규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2020.07.3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2020.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2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심지어 이제는 임차인도 '오리지널'(original) 운운하면서 차등을 둔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일 윤희숙 통합당 의원의 연설을 비판하며 "일단 임차인을 강조했는데 소위 오리지널은 아니다. 언론에 따르면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정부의 의도된 편가르기와 제대로 된 고민 없이 밀어붙이는 졸속 정책 때문이다. 정부여당은 그동안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를 편 가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갈라 치며 집 가진 사람, 임대인, 정규직을 악(惡)으로 규정하며 몰아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반성하기는커녕 임대차 3법을 구체적인 연계 대안도 없이 밀어붙이는 바람에 주말사이 전국의 주택 시장은 혼란에 휩싸였다"며 "지금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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