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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TK 적극 지원 약속

등록 2020.08.02 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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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김부겸·이낙연 후보. 2020.08.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김부겸·이낙연 후보. 2020.08.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자들이 2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대구·경북(TK) 지역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낙연 후보는 "{TK지역은)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많이 겪었고 경제가 어렵다"며 "우선은 그것부터 돕겠다. 섬유산업 같은 정통 산업은 고도화하고 자율 주행차 시범 도시 같은 미래산업을 키우는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보건의료 산업을 키우길 제안한다. 대구·경북은 의약 분야의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 중 하나다"며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가지고 있고 안동은 빌게이츠가 주목하는 코로나19 백신 제조 기업이 들어와 있다. 인적·물적 자산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 보건·의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부겸 후보도 "대구·경북 시·도민이 바라는 통합공항 이전 문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통한 미래발전 반드시 책임지겠다. TK지역도 광역 경제권을 통해서 함께 살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청년들한테 꿈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후보도 "오전에 대구와 경북의 청년당원들을 만났는데 집약해보면 민주당이 잘해야 한다고 했다"며 "능동적이고 활력 있고 국민과 소통하는 잘 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잘해야 대구·경북 활동하는 민주당원들이 힘을 넣고 다닐 수 있다. 사람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고 어깨에 심장에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그런정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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