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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한강홍수통제소 방문…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등록 2020.08.02 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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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량 따라 댐 방류량 탄력 조정…선제적 대응"

"철저한 대비로 피해 예방…동일 재난 방지 중요"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한강권역의 수위 상승 현황을 살펴보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계속된 장맛비로 한강권역 전반적으로 수위가 상승한 만큼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조 장관으로부터 전국 홍수관리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청장으로부터는 향후 기상전망을 보고 받았다. 또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개 홍수통제소장으로부터 유역별 홍수관리 상황도 함께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는 강우량에 따라 댐과 보의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0.08.02. [email protected]

특히 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더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며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동일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된 비상근무로 인해 많이 힘들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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