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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윌라서 국내 최초 제작·공개

등록 2020.08.03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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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윌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오디오북 독점 제작 및 공개. (사진 = 윌라 제공) 2020.08.0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윌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오디오북 독점 제작 및 공개. (사진 = 윌라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공개된다.

콘텐츠 플랫폼 윌라는 3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일부 발췌가 아닌 전문 성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한 완독형 오디오북을 제공한다. 성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이용자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죽음' 시리즈는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스릴러 소설이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국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종이책 출판사 열린책들 홍유진 이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대표작을 종이책과 함께 오디오북으로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소설의 주인공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분신과 같은 인물이라는 점에 유의해서 듣는다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고 권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지속 업데이트해 차별화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수가 낭독한 박완서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이웃'을 독점 제작, 공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혜수는 '나의 아름다운 이웃' 외에 ▲노인과 소년 ▲끊어진 목걸이 ▲그대에게 쓴 잔을 ▲여자가 좋아 ▲어떤 폭군 등 7개의 단편소설을 직접 골라 오디오북으로 녹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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