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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택공급대책, 이르면 4일…이번주 중반 안 넘긴다"

등록 2020.08.03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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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문제, 용적률 등 미세조정할 것 남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방부 소유의 서울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과 용적률 상향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공급대책을 이르면 오는 4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르면 4일 (발표를) 검토 중"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 중반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아직 최종 협의 중이다. 모든 협의가 끝나야 한다"며 "부지 문제도 그렇고 대상도 그렇고 용적률이라든가 미세조정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당정 간 비공식적 논의는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며 "당정협의를 통해서 발표날짜를 확정하고 내용은 정부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4일 임대차3법 중 남은 하나인 전월세신고제와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 4일 본회의 직후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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