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택공급대책, 이르면 4일…이번주 중반 안 넘긴다"
"부지 문제, 용적률 등 미세조정할 것 남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email protected]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르면 4일 (발표를) 검토 중"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 중반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아직 최종 협의 중이다. 모든 협의가 끝나야 한다"며 "부지 문제도 그렇고 대상도 그렇고 용적률이라든가 미세조정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당정 간 비공식적 논의는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며 "당정협의를 통해서 발표날짜를 확정하고 내용은 정부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4일 임대차3법 중 남은 하나인 전월세신고제와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이 처리되는 4일 본회의 직후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