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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1만835곳, 18일부터 개원···173일만에

등록 2020.08.03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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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상황 따라 시·군 별도 휴원 가능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18일부터 어린이집 1만835곳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정상 개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27일 휴원을 명령한 지 173일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6월1일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유지됐다.

이번 명령 해제에 따라 서울,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어린이집도 18일부터 문을 연다.

도는 도 단위 어린이집 휴원은 해제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 별도의 휴원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재개원 이후에도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어린이집 내 접촉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최종 음성 판정 또는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14일간 또는 원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거나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개원 후에도 경기도와 시·군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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