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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 비리 의혹 남양주시청 등 압수수색

등록 2020.08.03 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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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디스크, USB 등 관련 자료 확보 진행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도로부터 남양주도시관리공사 고위직 채용비리 의혹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이 3일 남양주시청 시장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남양주시청 시장실과 비서실, 감사관실, 도시공사 시설본부장실 등에 대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 서류 등 관련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채용관련 서류 등 수사에 필요한 절차를 집행 중"이라며 "확보된 자료에 대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감사 과정에서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관련 남양주시장 등이 부당하게 개입해 직권남용,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경기북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건 수사 중인 지능범죄수사대는 조만간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수사 대상은 남양주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도시공사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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