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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 수문 이틀 연속 전면개방 "안정적 유입·방류"

등록 2020.08.03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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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수문 개방 방류하는 괴산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수문 개방 방류하는 괴산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댐이 이틀 연속 7개 수문을 모두 개방하고 있다.

3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께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초당 941t을 하류에 흘려 보냈다.당시 괴산댐 수위는 제한수위(134m)에 1m 남짓 미달한 132.71m였다.

이후 상류지역에서의 유입량은 계속 줄어 3일 오후 3시 현재 수위는 129.7m로 크게 낮아졌다.

괴산수력발전소 관계자는 "상류에서의 유입량이 줄고 있지만, 상류지역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자 수문을 개방해 유입량 만큼 하류에 안정적으로 방류하고 있다"며 "괴산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수위는 약간씩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괴산댐 유입량과 방류량은 각각 초당 90t이다.

괴산댐은 1문당 4m씩 전체 28m의 수문을 열어놓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30일 수문 7개를 모두 개방한 직후(오후 1시) 괴산댐 수위는 제한수위에 근접한 133.77m였다.

괴산댐은 한강 지류 달천에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규모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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