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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축제, 인제 ‘설악 그란폰도’ 9월 개최 확정

등록 2020.08.03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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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축제, 인제 ‘설악 그란폰도’ 9월 개최 확정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2020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9월19일 인제군 상남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국내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에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지난 5월2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하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실외 체육경기 재개 방침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논의한 결과 9월 개최를 결정했다.

 인제군은 지난달 31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과 공유하며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대회는 시간별 분산 출발로 보급소 밀집을 방지하고 선수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또 대회장 위생시설 확충은 물론 전문 방역팀이 별도로 투입돼 출발선 진입 전 발열검사를 하고, 배번 발송 시 참가 선수들에게 방역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조한다.

참가 선수를 포함한 모든 내방객은 드라이브스루 주차장에서 발열검사 후 손목밴드를 착용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적 환경을 갖춘 레포츠의 메카 인제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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