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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등록 2020.08.03 1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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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2020.08.03. (사진 = 창작집단 상상두목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2020.08.03. (사진 = 창작집단 상상두목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신현종) 대상으로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은 전날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대상을 비롯 총 3개 부문을 받았다. 최치언 연출이 연출상, '띨박' 역의 배우 송명기가 연기상을 차지했다.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은 1980년 5월 광주가 배경. 어수룩한 세 친구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엉뚱하지만 유쾌하게 전개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간 진행됐다.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은 오는 28일부터 세종시에서 막을 올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 대표로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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